2011-05-12 11:00

차터링/ BDI 한달여만 상승세

남미발 곡물·인니발 원료탄 선적 모멘텀
▲ 벌크선 용선시장

남미발 곡물 선적 및 인도네시아발 원료탄 선적이 시장에 모멘텀을 부여하면서 BDI는 한달 여 만에 상승 반등을 보였다. 4월27일 이후로 6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5월6일 BDI는 전주대비 5.6% (71포인트) 상승한 1,340포인트로 마감했다.

남미발 곡물 선적의 지지로 직도물 선복량이 빠르게 소화되면서 파나막스 시장은 타 선형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남미-아시아간 곡물 선적은 일일 용선료 26,000달러 선을 형성하며 강세를 보였다.

대서양 수역 왕복거래도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 전주대비 24% 증가한 1만4천달러를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 왕복운임도 전주대비 35% 상승한 13,300달러를 형성하며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 주요 석탄수출항들이 지난 연말과 올해 연초 발생한 홍수 피해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4월 마지막주는 지난해 12월 초 이래 가장 많은 선적 움직임이 포착됐고, 파나막스 시장의 상승반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호주 주요 석탄항의 정상 운행 및 정상적인 석탄 조업 재개는 6월 말경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5월6일 파나막스 TC 평균은 전주대비 22.2%(2577달러) 상승한 14,197달러로 마감했다.

파나막스 시장의 운임 강세로 곡물 카고를 가진 일부 용선주들이 수프라막스 시장으로 전향하면서 이에 따라 수프라막스 시장도 곡물 카고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부각됐다. 남미-유럽간 즉시 인도물은 일일용선료 2만6500달러를 형성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만-유럽간 운임은 전주 2만2천달러에서 2만4천달러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평양 수역 및 인도 수역은 이전 움직임과 큰 변화없이 약세장을 이어갔다. 이로써 5월6일 수프라막스 TC 평균은 전주대비 0.3%(40달러) 하락한 1만4197달러로 마감하면서 2주 연속 1만4천달러 선에서 약보합권을 유지했다.

한편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가 철광석 수출 재개에 앞서 15일의 감시기간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동시에 2040년 카르나타카의 철광석 매장량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지 여론에서는 카르나타카의 철광석이 자국 철강 산업을 위해 확보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주의 철광석 수출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몬순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출에 대한 압박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인한 중국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호주 광산업체들의 용선 움직임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강보합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카고 대비 선복량의 불균형으로 시장의 상승폭은 제한을 받는 모습이었고, TC 평균은 여전히 1만달러 선을 하회하는 약세장을 이어갔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7.6달러,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19.3달러를 이뤘다. 이로써 5월 6일 케이프사이즈 TC 평균은 전주대비 1.2%(79달러) 상승한 6777달러로 마감했다.

▲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

중국,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휴일로 인해 중고선 매매시장은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다. 한산한 분위기 속 신규 거래 소식으로는 파나막스 벌크선 2건과 수프라막스 벌크선 1건이 전해졌다.

그리스 선사 글림레이마리타임은 74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 Geosand >호(2005년 중국 후동중화 조선소 건조)를 올해 3분기 인도 조건으로 선가 3,14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거래에는 매각 선사에 2년간 일일 18,000달러에 TC백이 되는 조건이 포함됐고, 바이어는 그리스 선사 글로버스마리타임으로 확인되고 있다. 작년 1분기에 형성된 2006년 및 2007년 후동중화산 74K DWT급 동형선의 시장가는 3800만달러를 형성한 바 있는데 지난해 11월까지 < Geosand >호의 호가는 3600만달러를 유지했었다. 이번에 성사된 매각 선가는 11월 호가 대비 약 13%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클락슨에 집계에 따르면 3월 벌크선 선형별 신조 인도량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전월대비 20척 증가한 58척, 파나막스 벌크선은 전월대비 16척 증가한 46척, 핸디막스 벌크선은 전월대비 26척 증가한 72척, 핸디사이즈 벌크선은 전월대비 24척 증가한 60척이다.

1분기 신조 인도량의 경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전년동기 대비 33척 증가한 122척, 파나막스 벌크선은 전년동기 대비 21척 증가한 86척, 핸디막스 벌크선은 전년동기 대비 43척 증가한 147척, 핸디사이즈 벌크선은 전년동기 대비 23척 증가한 116척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선박 해체량의 경우는 케이프사이즈는 전년동기 대비 32척 증가한 36척, 파나막스는 전년동기 대비 19척 증가한 22척, 핸디막스는 5척 줄어든 10척, 핸디사이즈는 25척 증가한 56척으로 집계됐다.

▲ 탱커 용선시장

- VLCC

AG마켓은 카고 인콰이어리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나 요율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중동-한국간 항로의 WS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WS48.5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유가 하락으로 인해 선주들의 평균운임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6일의 후자이라산 벙커유의 톤당 가격은 4월 마지막주와 같은 675달러를 기록했고, 이를 기준으로 중동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이중선체 VLCC급 탱커선 선주의 일일 평균운임은 전주 대비 1200달러 상승한 1만200달러로 계산될 수 있다.

WAF마켓은 AG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수에즈막스 마켓의 상승세도 함께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6일 기준 전체 VLCC 항로의 일일 평균운임은 전주 대비 14% 정도 상승한 1만2400달러를 기록했다.

- 수에즈막스

수에즈막스 마켓은 주 초반 WAF 지역에서 카고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지만, 용선주들의 저항으로 크게 상승하지는 못했다. 5월 6일 기준, WAF-USAC 항로는 전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WS 90포인트에 성약이 됐으며, WS 92.5를 기록한 지중해항로와 함께 수에즈막스 항로의 상승을 이끌었다. 수에즈막스 전체 항로의 일일 평균운임은 전주 대비 4% 상승했다.

- 아프라막스

아프라막스 마켓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줬다. 북해 마켓에서의 활동은 활발히 일어났지만 요율은 하락했다. 지중해 기항 마켓과 카브리해 마켓 또한 전주 대비 35%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월6일 기준 아프라막스 전체 항로의 일일 평균운임은 전주 대비 16% 하락한 1만1400달러를 기록했다.

▲ 탱커중고선매매시장

일본 선사 이글마리타임이 보유하고 있던 73K급 LR 탱커선 < M/T Eagle Hope >호(약 7만3965DWT)가 영국 법원의 경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된 것으로 보고됐다. 본선의 선가는 3780만 달러로 알려졌다. 동선은 차주의 상환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4월 초 멕시코만에서 억류돼 영국으로 이송됐으며, 이 후 법원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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