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4 10:43
전세계 e-mail 통해 24시간 발송물 조회 가능
국제복합운송업체 DHL(국내대리점:일양익스프레스)이 지난 1월18일부터 “e
-TRACK”서비스라는 발송물조회 시스템을 구축 시행하고 있다.
e-TRACK은 전자우편(e-mail)을 통해 발송물의 배달 결과를 추적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전자우편 계정을 소지하고는 있지만 웹 브라우저
에 접근할 수 없어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 개발된 서비스다.
이와 관련 DHL의 국내대리점 일양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고객들은 e-TRACK
을 전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확인하고자 하는 발송물의
항공운송장 번호(AWB No.)만 입력한 후 track@dhl.com으로 e-mail 접속하면
, 불과 몇 초내에 해당 발송물의 운송과정 및 최종 배달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지 않아
DHL의 배달 결과를 인터넷상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이 e-TRACK 서
비스를 통해 발송물 조회결과를 인터넷 환경에서와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
기 때문에, 이용이 쉽고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RACK 서비스는 부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없다. 이용자는 자신
의 e-mail 주소란에 track@dhl.com을 입력하고, 제목 또는 메시지 작성란에
발송물의 DHL 항공운송장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발송물의 운송과정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기능으로는 △동시에 30개까지 발송물 조회가
가능하고 △조회결과는 발송물의 수취인에게도 동시에 통보할 수 있으며
△조회결과를 저장할 수도 있다.
한편 DHL은 이미 대고객 사무자동화 시스템으로 △PC에 의한 발송물관리 시
스템인 EasyShip △전화 액정화면에 의한 정보검색 시스템인 EasyCall △
전화에 의한 음성조회 시스템인 EasyLine △윈도우환경하 조회 시스템인 Gl
obalTrac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계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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