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3 08:02

드라이벌크시장, 다양한 시황변수 존재

드라이벌크시장이 시황상승을 위한 별다른 호재를 찾지 못하고 계속 하락추세다. 아직까지도 인도 카나타카주의 철광석 수출은 중단중이며 중국의 철광석 수요도 감소해 케이프사이즈선 위주로 용선계약 건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파생시장에서도 거래가 침체상태다.
반면 드라이벌크 시황변동에 긍정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또다른 요소가 중국 석탄 부족현상이다. 중국정부는 2011년 석탄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발전시설의 발전량 부족과 한파등의 영향으로 석탄 수요가 최고치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의 전기소비는 정부주도하에 계속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겨울시즌 시작과 함께 빠르게 증가해 12월에는 석탄 수입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ommodore가 보수적으로 내놓은 전망치를 보면 중국의 11월 석탄 수입량은 1,675만톤이 예상되며 12월에는 1,725만톤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철강생산을 기준으로 보면 철강업체들은 10월 한달간 당초 예상보다 235만톤 증가한 5,030만톤가량의 철강을 생산했다.
하지만 Commodore사는 여전히 중국 전기소비 억제정책으로 철강생산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8월만해도 중국 철강생산량은 5,164만톤을 기록했으나 9월부터 전기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2009년 12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7% 감소한 4,795만톤을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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