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10:47

한·중 조선업 실적지표 격차 벌어지나

조선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에서 중국과 한국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7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중국은 10월 초 현재 수주잔량이 5193만137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점유율(36.4%)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한국은 4616만3168CGT로 32.4%의 점유율을 기록, 중국에 4.0%포인트 차로 뒤졌다.

중국과 한국의 수주잔량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초 중국이 처음으로 한국에 0.9%포인트 차로 앞선 이후 올해 1월 1.5%P, 5월 2.0%P, 9월 2.8%P로 점차 격차가 커져왔다.

신규 수주량에서도 중국은 1∼9월 누계가 1073만589CGT(점유율 45.6%)로 896만563CGT(38.1%)를 기록한 한국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한국의 수주량 점유율은 지난해 40.1%로 중국(44.4%)에 4.3%포인트 뒤졌으나 9개월 사이 7.5%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올 상반기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을 허용한 건조량(건조를 끝내고 인도한 물량)에서도 중국은 지난 9월까지 누계가 1328만3149CGT(35.5%)로, 1200만896CGT(32.1%)를 기록한 한국에 120만CGT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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