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15:29

BDI, 3분기 평균 3천p 하회 가능성

철강원자재 공급가 2년만에 처음 10%이상 하락 전망
건화물선 시장

지난 8월 BDI 평균은 전월(1,910포인트) 대비 26.6% 상승한 2,418포인트를 형성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보인 7월 평균보다는 회복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월 평균 기준으로 3천포인트를 하회한 경우는 지난 2월(2,678포인트), 7월8월이다. 분기별 평균으로 1분기는 3,021포인트, 2분기는 3,323포인트를 기록했는데, 9월내 추세 전환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3분기 평균은 3천포인트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철강 원자재 공급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1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호주 BHP빌리튼과 일본 철강업체는 4분기 강점탄 공급 기준가격을 t당 7~10% 가량 인하키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철광석 가격 역시 3분기 대비 10~13%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9월3일 BCI는 전주대비 14.1%(488포인트) 상승한 3,937포인트로, 평균 정기 용선료는 전주대비 17.7%(5,989달러) 상승한 3만9764달러로 마감했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t당 가격은 전주대비 8% 상승해 28.8달러를, 호주-중국간 철광석 t당 가격은 전주대비 10% 상승한 11.9달러를 형성하면서 9월 첫째주의 하락폭을 만회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해운선물(FFA)시장 9월 운임은 전주대비 39% 상승한 3만820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 탄력을 보인 가운데, 기간용선시장에서는 4~6개월간 일일용선료가 3만7천달러를, 11~13개월간 일일용선료는 3만3천달러를 형성했다.

양대 수역 운임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대서양 수역 프론트홀운임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6만2천달러를, 대서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23% 상승한 4만1천을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17% 상승한 3만7800달러를 이루었다.


◆파나막스= 9월3일 BPI는 전주대비 4.8%(143포인트) 상승한 3,121포인트로, 평균 정기 용선료는 전주대비 4.8%(1,164달러) 상승한 2만5099달러로 마감했다. 남미를 비롯한 멕시코만 수역에 태평양 수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공선항해 선박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박 요인으로 부각됐지만, 호가 상승세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서양 수역 프론트홀운임은 전주대비 2.7% 상승한 35,20달러를, 대서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3.6% 상승한 2만6300달러를 형성하며 9월 첫째주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곡물과 철광석 선적 수요의 지지로 기간용선 움직임이 활기를 띠었고, 5~7개월간 일일용선료가 2만7500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태평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9% 상승한 2만4800달러를 형성하며 최근 2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이루었다.


◆수프라막스= 9월3일 BSI는 전주대비 5.5%(117포인트) 하락한 1,992포인트로, 평균 정기 용선료 는 전주대비 5.5%(1,221달러) 하락한 2만833달러로 마감했다. 대서양 수역으로부터의 곡물 및 설탕 물동량이 감지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양대 수역 모두 운임상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프론트홀운임은 전주대비 2.4% 하락한 2만8600달러를, 멕시코만-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7% 하락한 3만1900달러를 형성했다. 태평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11% 하락한 1만94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1만8800달러를 형성했다.


◆중고선 매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휴지기를 벗어나 매매 수요가 실성약으로 이어지면서 간만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덴마크 선주 로리첸 벌커스는 17만6천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세실리에 벌커스’호(2009년 현대중공업 건조)를 선가 6,2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말 동 선주는 본선을 그리스 선사 알바 마린 서비스에 선가 6,625만 달러에 매각했으나 계약서 서명 이후 바이어측에서 10% 예치금 지급을 불이행하면서 본 거래는 불발됐다.

이번 선가는 지난 6월 수준보다 6.4% 하락했는데, 6월 이후 드라이 용선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중고 선가도 약세 전환된 점이 본선의 선가 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선사 타겟 마린은 7만6천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아나스타샤 C’호(2004년 일본 사세보 중공업 건조)를 파키스탄 바이어인 PNSC에 선가 3,920만 달러(내년 2월까지 일일 2만1500달러의 잔여 기간용선 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2개월간 동형선의 선가가 3,800만 달러 수준을 형성한 것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4만8천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베이직 애로우’호(2001년 일본 IHI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지난 6월 선가 2,7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소폭 조정된 선가인 2,600만 달러에 새 바이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탱커선 시장


◆초대형 유조선(VLCC)= 9월3일 기준 아라비아만 시장은 천천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는 평균적인 물동량이 유입되면서 어느 정도의 활동이 이뤄졌으나, 가용선복량이 많은 관계로 운임 상승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아프리카 시장에서도 9월 중후반 물동이 유입되면서 어느 정도의 시장 활동이 이뤄졌으나, 가용선복량 과다 및 수에즈막스 시장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3일의 푸자이라산 해상용 중유(IFO) 380 벙커유의 가격은 t당 44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이중선체 VLCC 탱커 선주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만8500달러로 계산된다.

◆수에즈막스= 9월3일 기준 수에즈막스 시장은 전주 대비 유조선 운임지수(WS)5 포인트 하락한 WS60까지 하락했다. 주초반 WS65정도를 유지하며, 시장이 바닥에 머물렀다고 생각될 즈음, 서아프리카 VLCC 운임이 WS5 포인트 정도로 낮아지면서 서아프리카-지중해 시장 또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9월3일의 전체 수에즈막스 시장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만1900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 9월3일 기준, 아프라막스 시장은 9월 첫째주 대비 하락폭이 조금 둔화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틱 및 북해 시장에서 성약활동이 저조하면서 20%이상 하락했고, 카리브 시장 또한 선주들의 기대와 달리 9월 첫째주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전체 아프라막스 시장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만900달러를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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