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2 13:59

“항만배후 물류기업, 고용창출 효과 높아”

단순 물류 기업들에 비해 고용파급효과 5~10배 ↑
항만배후단지 물류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가 일반 물류기업에 비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조사결과 물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항신항 항만배후단지 물류기업들의 경우 단순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다른 물류기업들에 비해 약 5~10배에 가까운 고용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한 기업의 경우 투자금액이 70억원에 불과했지만 고용파급효과는 231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사업은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이 KMI의 설명이다.

제조업체의 경우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국내를 떠나 해외로 이주하고 있는 반면 항만배후단지내에 입주하는 물류업체의 경우 지리적 장점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어 ‘탈한국 현상’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때문에 정부가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계획 실행여부 평가에서 고용창출 관련 비중을 높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KMI는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패턴과 특성 등을 분석해 본 결과 과거 사업계획서에서 평가 비중이 낮았던 고용창출 지표의 비중을 재설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고용창출에 투자할 예정인 예산의 일부를 해당 단지내 물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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