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컨테이너선사인 상하이진장해운(JJ쉬핑)이 방콕막스 컨테이너선을 최대 8척 짓는다.
JJ쉬핑은 자회사인 만창해운이 자국 최대 민영 조선소인 양쯔강조선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 가격은 척당 2억500만위안, 총 8억2000만위안(약 1800억원)이다.
이 선형은 태국 방콕항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로, 일명 방콕막스로 불린다. 신조선 시리즈는 양쯔강조선의 자회사인 신양쯔강조선소와 양쯔훙위안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계약엔 옵션 4척이 포함돼 투자 규모는 최대 8척 19억4000만위안으로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 선사 측은 신조선을 중국과 일본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을 잇는 실크로드익스프레스(SSX) 등의 동남아시아 항로 수요 확대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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