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18:53

세바로지스틱스, 프로젝트물류 전문 파지올리 인수

유럽·아태·북미 중량물·중장비 운송 역량 확대


프랑스 선사 CMA CGM의 물류 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가 글로벌 프로젝트물류 전문기업 파지올리그룹(Fagioli Group) 인수를 마무리했다.

세바로지스틱스는 규제 승인과 종결 조건 충족 절차를 거쳐 파지올리 지분 100%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5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파지올리는 특수 운송과 중량물 인양, 설치 작업과 관련한 설계·엔지니어링·수행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파지올리 임직원 약 450명이 세바로지스틱스에 합류한다.

세바로지스틱스는 파지올리가 보유한 자산과 엔지니어, 기술 인력을 기존 사업과 결합해 글로벌 프로젝트물류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에서 산업 기업과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바로지스틱스는 최근 볼로레로지스틱스, 스페닥인터프레이트, 파지올리 등을 잇달아 편입하며 프로젝트물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바 알마주두이 로지스틱스(CEVA Almajdouie Logistics)를 설립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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