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벌크 운임 회복 전망"

드라이벌크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코모도어리서치에 따르면 7월 셋째주부터 드라이벌크 화물의 수요가 파나막스를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케이프시장은 비록 저점에서 반등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여전히 선주들이 계선을 고려할 만큼 큰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파나막스시장이 뚜렷이 회복중인 주원인은 아시아지역 석탄 수요 강세와 세계 곡물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곡물 수요증가와 최근 갑자기 증가한 인도항만 철광석 수송량 증가로 수프라막스 시황이 강세를 보였다.

인도항만은 수심부족 및 열악한 항만시설 등을 이유로 철광석 수송에 수프라막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또 다른 시황 반등의 원인은 중국 석탄 수요의 증가로 지난해에도 중국의 석탄수요는 여름과 겨울철에 집중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 기간에는 특히 발전용 석탄의 수요가 급증하는데 그 이유는 전통적으로 발전시설의 사용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코모도어사는“중국 석탄 수입량이 7~8월부터는 다시 회복해 시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