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박정석 회장, 양창호 상근부회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이종구 부행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신한은행의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등 동남권 특화 해양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국적 선사의 선박금융 조달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고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 ▲중견·중소 해운기업 지원 방안 모색 ▲해운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협회 회원사 우대 금융서비스 지원 및 전문 금융 컨설팅 협력 ▲해운-금융 상생 발전을 위한 실무 협의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석(
사진 왼쪽에서 2번째) 회장은 “2050 IMO 탄소중립을 위해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전환이 시급하지만 국내 민간금융 비중은 7%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신한은행의 금융 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국적선사의 국내 조선소를 통한 선박 발주 여건을 개선하고 건조 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와 부·울·경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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