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의 경쟁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평택항 홍보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4일 오후 4시 평택항 홍보관에서 ‘물류업계 임원 초청 평택항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물류담당자들의 잇딴 요청으로 열린 설명회는 평택항 부두시설과 배후물류단지를 직접 시찰하고 발전전략에 대한 발표를 경청한 뒤 현황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순조 물류21포럼 부회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예년과 다르게 평택항이 기업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 같다”며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우수하지만 항로가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어 추가 개설을 통해 편의를 높여야 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호 사장은 “하나의 항만이 자리 잡는데 적어도 30년에서 50년은 되어야 하는데 평택항은 상업항의 역할을 한지 10년밖에 안됐지만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로로 빠르게 성장했다”면서 “이는 기업인들이 평택항을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필리핀, 일본항로가 개설됐고 앞으로도 추가로 개설될 계획”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평택항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CJGLS, 동부익스프레스, 코로넷, 엔투비 등 기업임원을 비롯해 경기도 항만물류과, 김순조 물류포럼21 부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3일 해운물류업계 실무진 50여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운항항로 및 부두시설, 내륙운송요금과 화물입출항비용 절감효과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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