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09:48
그리스 재정위기로 시작된 금융시장 동요가 선박융자 시장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세계 선박융자의 중심이 유럽은행은 그리스 등 재정문제를 포함한 남유럽 국가들에게 대규모의 융자를 실시하고 있는데, 시장상황이 악화되면 추후 융자에 있어 보다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유럽 선박융자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리스 문제가 유럽금융기관의 경영불안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은행은 그리스를 비롯해 재정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남유럽 국가로의 융자가 많고 국채투자 등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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