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5 09:17

고려해운, 2800TEU급 컨선 인수

내달 亞역내항로 취항
고려해운(대표 박정석)은 2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엠티씨 칭다오>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오는 5월 부산에서 취항식을 가진 뒤 고려해운이 주력하고 있는 아시아역내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다.

케이엠티씨 칭다오호는 고려해운 선대중 가장 규모가 규모로 길이 221.14m, 너비 30m이며 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선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을 중심으로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려해운은 지난해 10월에도 1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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