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5 09:48

BCI 4,400포인트까지 치솟다 3,500포인트 하락...상승세 주춤

◈드라이 용선시장/SNP
BDI는 3월 15일 3,574포인트로 고점 이후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변동성의 확대로 인해 다시 조정 양상을 보이며 3월 19일 3,379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브라질의 발레, 호주 리오티토, BHP빌리튼 등 주요 광산업체들과 신일본제철, JFE스틸, 스미토모, 고베스틸 등 일본 주요 철강사는 현재 연간단위로 이뤄지는 철광석 계약 방식을 분기별 단위로 바꾸기 위한 잠정 합의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철광석 계약 가격을 분기 단위로 전환하기 위한 이번 협상은 광산업체 측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으며, 아직 몇 가지 걸림돌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달 말께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과 유럽지역의 철강업체들은 여전히 철광석의 연간 단위 계약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철광석 공급가격을 분기 단위로 정하게 되면 현물시장 가격이 가격 결정의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철광석 가격이 크게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철강가격도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현재 현물시장의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3.80달러로 2009년-2010년 공급가인 60달러의 배 이상 수준이다.

◈케이프사이즈
케이프시장에서는 4,400포인트 대까지 치솟았던 BCI가 3,500포인트 선으로 후퇴하는 변동성 확대 장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꺾어놓았다. 평균 TC는 주초 42,000달러에서 주후반32,000달러 선으로 하락반전하면서 이전주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였는데, 이는 BPI 평균 TC인 34,000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9% 하락한 10.6달러를 형성하였고, 대서양 수역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28% 하락한 30,100달러 선을 이뤘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5% 하락한 25달러 선을 형성하였고, 프론트홀과 대서양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21% 하락한 46,500달러와 34,800달러를 형성했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2000년 건조된 171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3년간 일일용선료 27,000달러에 성약됐다. 이로써 3월 19일 BCI는 전주대비 18.6%(806포인트) 하락한 3,522포인트를, 평균 TC는 전주대비 23.2%(9,720달러) 하락한 32,157달러로 마감했다.

◈파나막스
남미산 곡물 풍작과 그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수요 측면을 지지하면서 파나막스 시장의 BPI는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는 상승랠리를 이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유럽 항로에 가용선복량 부족이 심화되면서 운임 견조세를 보였는데, 왕복운임은 전주대비 6% 상승한 38,600달러를, 프론트홀운임은 전주대비 4.5% 상승한 48,300달러 선을 이뤘다. 태평양 수역 왕복항로 운임은 강보합세를 띄며 전주대비 0.9% 상승한 32,200달러 선을 형성했다. 기간용선시장도 거래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대서양 수역 단기 용선료는 36,000~37,000달러 선을, 태평양 수역 단기 용선료는 33,000-34,000달러 선을 이뤘다.

이로써 BPI는 전주대비 4%(167포인트) 상승한 4,344포인트를, 평균 TC 는 전주대비 4%(1,139달러) 상승한 34,906달러로 마감했다.

◈수프라막스
3월 19일 BSI는 전주대비 7.2%(198포인트) 상승한 2,929포인트를, 평균 TC는 전주대비 7.2%(2,068달러) 상승한 30,629달러로 마감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곡물 물동량의 지지로 ECSA 및 멕시코만수역의 운임이 40,000달러 초중반을 이뤘고, 태평양 수역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5.8% 상승한 39,000달러 선을 이뤘다.

네덜란드 선사 Vroon은 82K 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Philippine Express’호(2008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와 ‘Peruvian Express’호(2007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를 중국바이어에게 척당 4,400만 달러(4-5년간 일일용선료 21,000달러 TC 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웨이 선사 Spar Shipping은 중국 Yangzhou Dayang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6척의 58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을 2010년과 2011년 인도예정으로 척당 3,2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Spar Shipping은 6척 모두 아시아 용선주와 5년간 일일용선료 약 17,000달러의 장기 성약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Spar Shipping의 리세일 딜에 앞서 지난 1월 프랑스 선사 Setaf-Saget은 동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8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을 2010년 3분기 인도예정으로 선가 3,300만 달러에 리세일한 바 있는데, 이로써 중국에서 건조된 58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의 시장가는 현재 3,200-3,3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탱커 SNP

◈VLCC
AG 마켓은 지난 주 가용선복량 부족으로 강세장을 이어나갔다. 특히, Gulf-West 항로에서 운임상승폭이 컸다. 반면 WAFR 마켓은수에즈막스 WAFR 마켓과 동반 하락해 10% 이상 하락했다. 3월 19일 중동에서 극동으로 향하는 이중선체VLCC의 월드스케일은 지난 주 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WS 90정도에 성약됐고, 벙커 가격은후자이라 기준 지난 주 보다 톤당 12.5달러 하락한, 약 460.5달러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국-중동으로 향하는 이중선체VLCC의 평균운임은 약 53,700 달러로 계산된다.

◈아프라막스
4월 초반 화물의 마켓 유입과 함께 마켓 상승을 기대했으나, 대부분의 초반 화물이 VLCC에 커버되면서 마켓은 또 다시 하락했다. 다만 AG 마켓에서 25%정도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에즈막스
대부분의 항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선주의 수입이 전주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발틱/북해에서는 3월 후반 카고가 마켓에 나왔으나 가용선복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을 보이면서 마켓이 강세를 보였고, 지중해/훅해 마켓 또한 3월 말 카고 및 교체건까지 겹치면서 마켓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던한 MR 선박들의 거래가 드문 가운데, 일본 선주 소유의 45K DWT급 M/T Salvia Express (2006년 일본 Shinkurushima 건조)가 그리스 바이어 Kassian Maritime에 2010년 5,6월 Charter free delivery 조건으로 2천 7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할만한 성약건으로는 지난 1월 2천 550만 달러에 매각된 46K DWT급 MR탱커 M/T Pyxis Delta (ex-Gan Venture) 가 있다. MR탱커 중고선가는 연초대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는 여러 건의 Single Skin VLCC 성약건이 보고됐다. 1993년 대우조선에서 건조된 Single Skin VLCC M/T Suva (약 279,984 DWT)가 Petrobras에 1천 500만 달러에 성약되었다고 알려졌으며, 싱가폴의 Titan Petrochemicals사가 보유하고 있던 3척의 Single Skin VLCC가 각기 다른 바이어에게 매각됐다고 알려졌다. M/T Titan Mercury (약 275,341 DWT, 1989년 일본 Hitachi 조선소 건조)가 1천 800만 달러에, M/T Titan Scorpio (약 265,551 DWT, 1986년 Kawasaki 건조)가 1천 450만 달러, M/T Titan Chios (약 239,783 DWT, 1986년 일본Kawasaki 건조)가 1천 450만 달러에 각각 다른 바이어와 성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제공:CASS MARITIME]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