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의 운항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B777-300ER 항공기 추가도입 및 기존 B777-200ER 항공기의 좌석 업그레이드 개조 작업 진행에 따라 기존 뉴욕, 호찌민, 자카르타 등 3개 노선에 투입됐던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 항공기를 동계 스케줄 기간인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9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차세대 명품 좌석 항공기가 새롭게 투입되는 노선은 인천-LA, 인천-워싱턴, 인천-시애틀, 인천-상하이, 인천-홍콩, 인천-베이징 등 총 6개다.
대한항공은 현재 B777-300ER, B777-200ER 등 모두 3대의 차세대 명품 좌석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11월에 신규 도입되는 B777-300ER 항공기를 포함해 내년 초까지 모두 총 9대의 차세대 명품 좌석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내년 A380, B777-300ER, A330-200등 중장거리 항공기 6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장거리 항공기 21대에 대해 좌석 개조작업을 완료해 내년 말까지 총 33대의 차세대 명품이 장착된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단계 좌석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보유 항공기 26대에 대해 좌석을 교체한 바 있다.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 항공기의 일등석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인체공학적인 ‘코스모 스위트’가,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로 펼쳐져 기존 일등석 못지 않은 편리함을 주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각각 사용돼 승객들에게 최고의 항공 여행을 선사한다.
또 생생한 DVD급 화질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전 좌석에 장착돼 비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기 좌석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1년 4월이면 중장거리 이상 모든 노선에 새로운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를 투입해 서비스하게 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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