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적인 항공컨설팅 전문업체인 CAPA(Centre for Asia Pacific Aviation)가 개최한 항공 엑셀런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이 상을 받은 이후 두번째다.
피터 하비슨 CAPA 회장은 “인천공항은 아태지역에서 물류, 운송, 레저, 숙박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가 경쟁력 제고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시상식과 더불어 진행된 ‘2009 아시아 항공산업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인천공항의 비전, 경영철학 및 성공스토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