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했다.
올해 3번째로 열린 타운홀 미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본사 임직원은 물론, 전세계 3개 지역본부(구주/아주/서남아)와 한국지점(서울), 해사본부(부산)까지 참가했으며, 곧 이어서 해외 전지역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미팅을 진행함으로써 전사적 현안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민 사장은 금번 미팅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턴어라운드 플랜(Turnaround Plan)을 제시함으로써 회사 성장에 대한 전사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성공적인 턴어라운드 플랜 달성을 위해, 수익성 강화, 조직/인력 체질개선, 위기대응형 문화구축, 재무구조 개선,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라는 전사 5대 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모색과 그 실행을 위한 전임직원의 의지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우리의 선배들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진해운을 지켜왔으며, 우리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은 경영진을 믿고 열정을 가지고 턴어라운드 플랜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참석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임직원간 정보공유와 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영층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식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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