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4 15:28
한신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AA- 신규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4일 대우조선해양의 제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선종과 해양플랜트 부문 중심의 우수한 시장지위 그리고 사업경쟁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해상물동량 증가세 둔화와 해운운임 하락, 금융 경색에 따른 선박 금융 위축 등으로 신규수주가 급감하면서 조선산업 전반의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신규수주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다만 "작년 말 현재 약 4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로 3년간 건조물량의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건조능력 확대와 외형 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규모 유동성의 확보와 운전자금 및 설비투자 등으로 인한 재무 부담이 있다"면서 "다만 양호한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EBITDA 창출을 통해 운전자금 및 제 투자소요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풍부한 유동성과 추가적인 차입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최상의 적기 상환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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