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5 10:17

유럽 최대 정유공장 화재로 석유 가격 강세

유럽 최대 정유공장 화재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외신을 인용한 우리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셸(Shell)사의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 정유공장이 현지시간으로 4일 화재로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으나 화재의 원인과 정유공장의 구체적인 현재 상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장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휘발유와 디젤 등 중유 제조 핵심시설인 FCC 인근 황 회수 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전 사태로 공장전체가 가동중단됐다고 전했다.

사고 공장은 유럽 최대 규모로, 하루 생산량은 40만6천배럴에 이른다.

이 사고로 셸이 초저유황경유 구매에 나서면서 유럽석유제품 현물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셸은 바지선 1척 규모의 초저유황경유 물량을 t당 28.25달러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 12월 선물(ICE gasoline future) 가격은 t당 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장이 전 세계 수요의 0.5%에 이를 만큼 큰 데다 화재가 휘발유와 경유 생산 핵심 설비에서 발생해 정상화까지 최소 몇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재중 연구원은 "이번 사고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엔 강세요인으로, 원유가격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국내 에쓰오일, SK에너지 등의 정유기업 실적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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