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8 11:09

씨&에어 라운지/ (주)서정인터내셔날

"동유럽 시장개척 통한 자신감 충만"
전년대비 매출 100% 신장위해 최선

▲장용서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서정인터내셔날 직원들

(주)서정인터내셔날 사무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컬러풀'한 색상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업종 특성상 여직원들이 많다보니 사무실 분위기를 색다르게 꾸미고자 한 장용서 대표이사의 세심한 배려와 센스가 느껴졌다.

구로디지털단지 입주 1호 포워딩사인 서정인터내셔날은 항공, 해상 서비스를 기본으로 한국발, 중국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독일, 네덜란드 등을 거점으로 동유럽 내 창고관리, 내륙운송을 연계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직원들이 유럽쪽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지식이 풍부해 유럽지역에 대한 앞선 서비스를 자랑할만 하다고.

또 지난 2004년 중국 선전사무소를 개설한 서정인터내셔날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컨설팅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발로 뛰는 거래처 관리를 통해 하주들을 만족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때문에 한번 거래한 하주들은 다년간 서정인터내셔날과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서정인터내셔날 직원들은 '현재에 충실하여 내일을 준비하자'는 사훈 아래 현재의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한발 앞선 자세로 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서정인터내셔날은 젊은 인원들로 구성돼 항상 활기찬 모습과 패기어린 정열로 일하고 있다. 또 어려운 진행이 예상되는 업무에 부딪히는 경우에도 도전을 통해 완수해 왔고,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주분들의 많은 격려 속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적자원 증대 및 꾸준한 직원 교육 시행으로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인터내셔날 홈페이지(www.sj-intl.com)를 방문하면 각 부서별 구성원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외주를 주지않고 직접 직원들이 만든 홈페이지라 더욱 의미가 깊은데다가, 모든 업무가 전산화 돼 있어 거래처와 얼굴도 모른채 일을 진행하기 일쑤인 업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매년 꾸준한 매출신장을 달성한 서정인터내셔날의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100% 신장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중 '시스템 전산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보다 전문성을 띈 물류 전산화를 통해 하주측 물류비 절감과 재고관리 등에 동반자 역할을 하고자 한단다.

동유럽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자심감을 얻었다는 장 대표는 "새로운 해외시장에 대한 물류, 창고, 운송 등의 지식 습득을 비롯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원활한 서비스 구축을 통한 하주와의 깊은 신뢰를 쌓음으로써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또 다른 물류분야의 개척자로 명성을 쌓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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