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3 10:29

[ 호주항로 운임인상 5월1일부로 연기 발표 ]

3월 실시서 후퇴, 20’150$ 40’300$씩

호주항로의 운임인상이 당초 3월에서 5월로 연기되었다.
최근 호주항로 취항선사들에 따르면 호주선사들은 그동안 급격히 하락하였
던 운임을 회복시키고자 지난 3월 1일부터 운임인상을 실시하였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근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추세와 빈 컨
테이너의 심각한 공급 부족상태의 지속으로 다시 운임회복 노력을 강력히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운임동맹 한국연락사무소측 관계자는 호주선사들은 현재 운임 20’당 9
백달러, 40’당 1천8백달러수준을 오는 5월부터 20’당 1천50달러로 1백50
달러를, 그리고 40’당 2천1백달러로 3백달러씩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지
난달 28일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의 빈 컨테이너 수급상황과 물동량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등을 감안할 때 운임인상이 강력히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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