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3 10:29
수출증대·공정거래 질서 확립위해
국립수산물검사소는 우량수산물 생산을 유도해 수출증대를 기하고 저질, 물
량수산물의 수입을 방지하는 한편 나아가 규격수산물 유통 및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4월 23일 수검 부산지소에서 수산물품평회를 개최했다.
국민식생활이 보다 다양화됨에 따라 단백질 공급원이 수산물의 수요가 증대
되고 수산물 수입의 완전개방으로 78개국에서 721개 품목의 다양한 수산물
이 수입됨에 따라 수산물검사소에선 저질품의 유통,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수입검사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사한 어종의 국내산으
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 수산물 유통질
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동 수산물품평회는 전국의 수출입 수산물과 품질인증수산물 등 93종 140여
점을 출품해 숙련 검사공무원이 수입산과 국내산 및 유사어종별 형태를 비
교하고 수출품과 국내품 및 품질인증수산물의 품질을 비교해 종합 강평후
진열하게 되며 출품시료는 수출입업체,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에 전시·관
람케하므로써 우량제품 생산유도로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양질의 수산
물을 수입토록 유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사먹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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