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3 17:44
농협이 지난달 26일 양재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1월1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양재농산물물류센터는 일일평균 6천여명이
이용하여 일일 7억7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매머드급 직거래 큰장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
이날 개장식에서는 김성훈 농림부장관과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국회의원
, 서울시장, 구청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하여 원철회 농협회장 외 농협관
계자 5백여명이 참여하여 농산물 직거래현황을 설명 듣고 유통현장과 시설
을 둘러봤다.
한편 경매방식이 아닌 새로운 거래방식인 예약수의 거래방식을 도입, 획기
적 물류비용 절감을 가져오게 될 양재농산물물류센터는 2만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1천7백9백32평의 규모로 세워져 농산물집배송장, 옥외배송장, 가공
식품장, 하나로클럽직파낭, 출하주대기실, 품질관리실, 문화센터와 저온창
고,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향후 전속출하회원제를 도입하고 생산자가 산지유통의 주체
가 되는 농민중심으로 운영되며 24시간 도매거래와 직판기능을 수행하고 농
산물 판매가격의 정찰제를 실시, 고개위주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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