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은 21일 오전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 70기 주주총회에서 액면가 기준 15%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한진해운 대표이사인 박정원 사장을 비롯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주주총회에서 2007년 매출액 약 6조 9,360억 원, 영업이익 2,359억 원, 당기 순이익 1,457억 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1999년 이후 9년 연속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 가치 증대에도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올해 약 81억 8천 2백만 불의 매출과 5억 1천 45만 불의 영업이익 목표를 발표와 함께,‘글로벌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박사장은“한진해운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도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가 가장 큰 힘이었다”라며“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초일류 종합해운물류기업’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등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벌크부문의 영업 역량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3자 물류사업, 전용터미널 운영사업, 수리조선소 및 선박관리사업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운물류 연계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내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운영체계를 더욱 선진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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