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7 13:22
고려해운, 23년 연속 흑자 기록 달성
매출액 4,519억원, 경상이익 24억원
지난 26일 고려해운은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를 결산하는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고려해운은 지난해 고유가 지속, 원화환율 강세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519억원, 경상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고려해운은 지난 1985년 이후 23년 연속 흑자달성이란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 오는 2월28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중 이동혁, 박정석, 신용화 등 3명을 선임하였다.
고려해운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주주 3인이 다시 이사로 중임됨으로써 회사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의하는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진다.
고려해운은 선사로서는 CMA CGM과 함께 지난해 부산 신항 2-3단계 투자사업에 참여해 2012년 1월 준공이 예상되는 최신 자동화 터미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7월에는 중국, 동남아와 인도를 연계하는 신규서비스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공동운항을 통한 중동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근에는 베트남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최근의 사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견실한 성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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