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0 14:0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파견단 출정식 가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20일 계동 해양수산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재철 유치위원장, 조중표 외교부제1차관, 이 은 해양수산부 차관 등 주요 유치 관계자들과 200여 명의 해양수산부 직원이 모인 가운데 제142차 총회 리허설에 이어 2012 세계박람회 유치 파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500여일 동안 우리가 가진 모든 열과 성을 다해 전 세계를 향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고 격려한 뒤 “마지막 정성과 노력을 다해 여수의 꿈을 이루자”며 남은 기간 유치관계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어 김재철 유치위원장도 “전 국민의 유치염원을 가슴에 담아 마지막 한 방울의 땀과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며 “ 꼭 유치성공으로 보답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20~26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여수 등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중요성을 전 국민들에게 알릴 ‘희망의 돛단배’도 출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전 국민의 염원이 담긴 돛을 달고 출항한 ‘희망의 돛단배’는 26일 개최지 발표 직전 여수에 도착해 개최지 결정 순간까지 여수시민들 곁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출정식 전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유치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총회기간 유치활동계획 및 PT 등 남은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치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유치 성공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며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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