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06 18:44

[ 인터뷰 - 최규용 대야실업 사장 ]

물류와경영: IMF로 인해 원부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 우선 원부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우리 회사는 대차류와 인테이너를
생산하고 있는데, 원부자재인 캐스터의 경우 80% 인상된 상태이고, 철재도
이미 20% 인상됐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든 것은 인상된 후 일정기간은 그
가격이 유지돼야 하는데, 그 기간을 측정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언제 또다시 인상될줄 모르니...
그러니 견적을 할 때 원가를 어디다 맞춰야 할지 난감하다.
원부자재는 현금으로만 결재하라고 하고, 납품을 해도 자금회수를 할 수 없
으니 더더욱 힘든 상황이다.

물류와경영: 모든 기업이 힘들다. 부도가 쏟아지고 있는데...
- 한번 부도난 기업은 회생이 어렵다. 부도는 곧 신용을 잃는 것인데 신용
이 없는 비즈니스가 성립되겠는가. 당좌거래를 안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
업하는 사람이 그걸 안할 수 있나.
어음결재는 몇십년간 이어져온 신용거래다. 이것이 지금같은 상황하에서 일
순간에 단절된 것이다. 대기업어음, 중소기업어음 할 것 없이 모두 할인이
중단됐다.
작년말부터 모든 시중은행에서 어음할인이 끊어졌다. 그래도 연말까지는 중
소기업은행에서는 일부 해 준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그것도 중단된 상
태로 알고 있다.
잘알겠지만 대출을 할래도 과도한 적금을 들라는 은행쪽 요구를 수용하기
힘들다. 더구나 금리가 지금처럼 높은 상황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달콤한
독약을 먹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일부업체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수금만 한다는 말은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오히려 개인회사나 중소기업이 수금을 더 잘주는 상황이다. 대기업의 경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도리어 자금을 막고 있다. 결재는 안해주면서 공사
는 계속하라고 종용하는 것이 요즘 실정이다.

물류와경영: 해법이 있는가.
- 우리같은 작은 업체는 소규모 물량위주로 안전하게 영업할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금년 하반기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부실한 업체의 대규모 물량
을 덥썩 물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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