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06 18:41
따뜻한 하와이를 이틀만에 다녀올 수가 있다고?
하와이까지 1인당 9만5천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우선 아침 9시45분에 기차를 탄다. 그러면 밀양역에 오후 2시에 도착한다.
밀양역에서 하와이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린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부곡하와
이.
오후 3시부터는 자유시간이다.
다음날 오후1시까지 부곡하와이에 있는 부대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다음날
1시까지 모든 짐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서울로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
밀양역에서 2시26분 기차를 타면 서울역에 6시43분에 도착한다.
부곡하와이에 있는 시설로 대졍글탕과 실내수영장, 하와이랜드 등이 있다.
75℃의 유황온천수를 그대로 이용한 대졍글탕은 4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최대규모의 시설로 약탕, 열탕, 냉탕, 초음파탕, 고·저온사우나,
수중폭포안마, 천연폭포안마, 야외탕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특히 열대어 수족관과 탕내부의 열대 야자수나무 등은 마치 졍글지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온천수를 이용한 전천후 실내수영장은 사계절 아무때나 수영을 즐길 수
있고 규격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전용풀, 미끄럼틀, 다이빙풀 등이 완
비되어 있어 언제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꿈과 낭만의 동산 하와이랜드에는 스릴만점의 짜릿한 쾌감과 서스
펜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날으는 궁전 등 유희시설 12종은 완벽한 안전
장치 설비시스템으로 남녀 노소 누구나 손쉽게 기계를 작동하여 즐거운 시
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곡하와이에는 각종 동물들이 재주와 재롱을 부리는 동물원뿐 아
니라 이국적인 정취가 물신 풍기는 열대식물원은 바나나, 빠빠야, 소철, 야
자수, 난, 늪지대 식물 등 수천여종의 열대식물과 곰, 사슴, 원숭이, 조류
등 50여종의 동물로 가득차 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편 부곡하와이는 효도관광열차에서도 제공하는 옵션인데 부곡하와이의 유
황온천을 이용해 욕천요법이나 흡입요법, 음천요법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욕천을 이용하면 동통 및 류마티즘, 관절병, 피부병 소양제거가 손쉽고 흡
입요법으로 황화수소를 흡입하게 되면 점막이 자극을 받아 암제거의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음천요법은 담즙분비가 원활하여 신진대사가 왕성해지
고 혈액소 재생이 촉진된어 심장의 기능이 안정을 찾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
져 있다.
[문의: 홍익여행사: 7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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