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6 16:51
오덴세조선소, 미수주시 조선소 폐쇄될 수도
아시아조선소들이 기록적인 수주량을 보이며 향후 3년간 대부분의 물량을 확보중인 반면, 신규 수주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덴세조선소는 주요 설비인 린도조선소를 조만간 폐쇄해야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AP Moller-Maersk그룹 조선분과 경영진에 의해 제기된 바와 같이 이 조선소의 생존을 위해선 생산성 증가와 원가 절감이 절실하고, 덴마크 내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린도조선소는 타선사로부터의 수주를 물색중이나 확실한 실적은 없다.
한편 오덴세의 Volkswerft Stralsund와 독일내 Peene-Werft조선소간 협력관계 구축논의도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에 이르지 않았다.
3월말 보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양측이 교섭중이며 AP Moller-Maerk그룹은 1998년 AP Moller그룹에 의해 인수됐으며 파나막스급 선박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Volkswerft Stralsund를 매각하길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덴세조선소는 2006년 영업적자를 포함해 지난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오덴세조선소는 Maersk Line에 인도하기 위한 11,000TEU 초대형 포스트 파나막슥브 컨테이너시리즈선을 완성중이며 상선부문은 2008년이후 조업량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 회사는 에스토니아내 금속부품제조 자회사인 Balti ES사를 핀란드의 Cargotec Corp에 매각키로 하는 한편 Odense조선소의 인력 감축을 예정대로 단행키로 발표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