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5 13:31
STX조선이 최근 수주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최고 수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STX 조선은 최근 STX팬오션으로부터 17만7000DWT 벌커 2 척을 수주했는데 수주가격이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납기는 2008년~2009년 사이다.
케이프사이즈 신조선가는 작년부터 상승을 지속, 지난 4 월 현대중공업이 한진해운으로부터 수주한 18만t급 선박이 최고기록인 85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STX 조선 수주선박은 납기가 빨라 현대중공업이 수주가격 기록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STX팬오션은 이번 발주로 모두 9척의 케이프급 자사 벌크선을 운항하게 된다. 지난달에는 2척의 5만8천t급 벌크선을 STX조선에 척당 4천만달러에 발주해 중국의 다롄법인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이중선체 구조이며 납기는 2009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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