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4 13:43

물류표준화로 연간물류비 5조 줄인다

건교부, 국가물류표준화 로드맵 발표


정부가 물류분야에 대한 표준화로 물류비를 연간 3~5조원 가량 절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설교통부는 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물류비의 획기적 저감을 위한 ‘국가물류표준화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물류산업이 시스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물류표준화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추진돼 분야별 인터페이스가 안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업무 추진이 어려워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 국가물류표준화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물류표준화는 해운물류(해양부), 내륙·수송물류(건교부), 산업물류(산자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부 분야별(포장, 보관, 수송, 운반하역, 정보화, 기반역량 등)로 국가물류표준 로드맵을을 제시하게 된다.

건교부가 밝힌 국가물류표준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까지 ‘IT기반 물류표준화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계수송시스템표준화, 보관시설 표준메뉴얼을 개발하고 운반하역기기표준화 등 94개 표준화 과제를 선정해 19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제물류표준화기구의 활동을 강화하고 국제물류표준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국제물류표준화를 이끌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 구체적인 물류표준화 로드맵으로는 포장분야는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표준에 호완 가능한 포장모듈개발과 포장표준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수송분야 표준화를 위해선 트럭 및 화차의 적재함 표준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송수단간 효율적 연계수송이 가능하도록 첨단 연계수송기술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관분야 표준화는 보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표준 매뉴얼과 산업별 보관 표준모델을 개발해 물류기업에 제공하고 운반하역분야 표준화의 경우 기계화 및 자동화 확대전략과 하역분야 기계표준화 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정보표준화 분야에선 물류환경변화에 따른 세계표준과의 정합성 확보 및 물류단위 활동별 표준화 계획에 필요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밖에 물류표준화의 기반역량강화를 위해 물류표준전문연구기관의 육성, 물류전문가의 인재풀 구성 등이 포함돼 있다.

건교부는 ‘국가물류표준화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경우 2012년경에는 일본, 유럽 등과 함께 물류표준화 선진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물류표준화를 통해 연간 국가물류비가 GDP(국내총생산)의 3~5% 수준인 약 3~4조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4년 우리나라 국가물류비의 GDP대비 비율은 2001년 13%에서 1%포인트 가량 하락한 11.9%를 기록했으나 미국의 8.6%, 일본8.2% 등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송비가 전체 물류비의 7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지관리비(16.8%), 포장비(2.2%), 하역비(1.8%), 물류정보비(1.3%), 일반관리비(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송비와 하역비는 연료유 상승, 국제해상화물 증가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나머지 물류비는 감소 혹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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