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1 11:30

유럽 항만, 1분기 화물 쓰나미 경험

중국 중심 아시아수출물량 유럽으로 급선회


금년 1분기 아시아발 유럽행 화물이 증가하면서 유럽 대표항만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는 달러약세, 미국 소비지출의 감소가 유로화의 강세와 맞물리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출물량이 유럽으로 급선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로테르담 항만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총 9,8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동기대비 5.7%의 성장률을 나타냈는데, 특히 석유제품, 컨테이너화물 및 기타 액체화물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벨기에 앤트워프항의 경우도 전년동기 8%의 물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럽향 물량의 증가는 유럽항만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디피월드의 CEO인 마이클 무어씨는 최근의 현상을 화물 쓰나미라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물량증가 효과가 그만큼 파괴적이었다기보다는 항만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항만적체가 더 우려된다는 의미의 반어적 표현이다.

최근 물류전문지인 TI에 따르면 영국의 주요 항만의 싯러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고 로테르담 항만 역시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완공되기 전에는 항만적체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은 유럽 g아만과 연결된 배후 도로망 및 철도망 분야에서의 중장기적인 투자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철도 터미널과 같은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계획이 계속 연기되면서 이러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테르담, 앤트워프를 비롯한 유럽 주요항만들도 배후단지로 연결되는 내륙 물류망 확충에 좀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최근의 현상이 일시적인 환경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마음놓고 있기엔 발등에 떨어진 불이 쉽게 꺼질 것 같지 않다는 것.

특히 항만무량의 성장에 훨씬 뒤쳐진 항만인프라 문제는 유럽경제 전반에 적지않은 파장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때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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