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3 09:44
현대중공업(현대삼호重 포함)은 31만7천t급 초대형 유조선 4척을 약 6억달러에 수주하는등 3월 한달 총 24척의 선박을 24억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아시아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6척, 7900대급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3척, 중형 유조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올해 들어 발주가 뜸했던 컨테이너선 신조시장에서도 이스라엘 짐(ZIM)라인에서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인도받은 것을 비롯해 43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등 총 13척의 대규모 계약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LNG운반선에 버금가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선두자리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도 지난달 29척·19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해 현대중공업 그룹이 1분기에 수주한 물량은 87척·67억달러 규모로, 올해 수주목표액(174억달러) 중 38.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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