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NYK라인코리아 상임고문이 KCTC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KCTC는 박철환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이윤수씨를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CTC는 오는 23일 오전 한진빌딩에서 열리는 제34기 주주총회에서 이씨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 건을 정식 의결할 예정이다.
이윤수 내정자는 36년 경남 하동 생으로, 경남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했다. 61년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해 해운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고려해운 전무이사, 소양해운(옛 NYK대리점사) 대표이사 회장등을 역임하는등 46년간을 줄곧 해운업계에 종사해왔다.
2004년부터 일본 NYK가 현지법인화하면서, NYK라인코리아 고문직에 추대돼 현재까지 재직해왔다. 그는 오랜 해운업계 생활을 토대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특히 이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한편 KCTC는 주총에서 사내이사(등기이사)에 임기가 만료된 박현규 이사와 신태범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박정석 부사장을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로 구영곤 법무법인 신세기 변호사를 신규선임해 2005년 선임된 배병태씨와 함께 사외이사를 2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