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5:59
10억달러 투자...노후선박 교체작업 일환
중국 부정기선사 HOSCO(Hebei Ocean Shipping Co)가 10억달러를 들여 자사 건화물선대를 대대적으로 확장·개편하기로 했다.
HOSCO 측은 최근 자국 조선소에 케이프사이즈 벌커 16척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SCO는 이미 중국 국영 조선그룹인 CSIC(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에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4척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으며, 머지않아 동급 선박 8척도 추가로 발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OSCO 측은 최근 케이프사이즈 신조 선박 발주를 늘리고 있는 것은 자사 선대 개편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HOSCO는 135,000~195,000DWT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벌커 1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선령은 2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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