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 택배사업 진출
26일 훼미리택배 전격인수
동부익스프레스(대표 최헌기)는 중견 택배업체인 훼미리택배(대표 백성기)와 26일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로 ‘동부익스프레스택배’란 브랜드로 택배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인터넷, TV 홈쇼핑 등의 발달로 인한 택배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 왔으며 기존사업인 화물운송/보관, 3자물류, 국제물류, 국내외 항만하역에 택배사업을 더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대형 중량물 위주의 기업물류 Network에 다품종 소량의 소비자 유통물류 네트워크를 추가함으로써 종합 물류서비스 체계를 구축, 고객의 다양한 물류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고 아울러 3자물류사업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기존의 대전 허브물류센터외에 3개를 추가하고 235개의 영업소를 500개로 확대하여 빠른 시일내에 현 하루 5만 박스의 물량을 20만 박스 이상으로 늘리고 첨단 IT투자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택배업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비전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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