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화물협회, 차주영 회장체제 출범

해외이주화물 업체들의 진흥과 물류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이주에 따른 피해 소비자들을 돕고,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업계 스스로 조정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이하 KOROMA)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월에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출범한 이번 제2기 KOROMA는 특히 제1기 회원 중 적극적인 협회 활동을 펼친 19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재편성됐다.

KOROMA 제2기 차주영 신임회장은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터넷 공동 홍보 등으로 KOROMA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이익 대변자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기 협회 구성은 (주)퓨맥스의 차주영 대표이사가 회원사의 만장일치에 따라 제2기 회장으로 선임되었고, 해륙종합물류(주)의 이종균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주)케이티엠에스의 오현수 대표이사를 감사로, (주)유진해운항공의 백인국 대표이사가 홍보분과위원장으로, (주)진양해운의 문영일 대표이사를 운영분과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되었다.

한편 KOROMA는 오는 4월 협동통운과 해외이주화물에 대한 회원사의 공동 보세운송 체계 구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봄, 가을에 걸쳐 해외물류견학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