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1 16:15

삼성重, 선박 60척 연속 무결함 인도기록 달성

삼성重, 선박 60척 연속 무결함 인도기록 달성

삼성중공업은 8일(목) 美쉐브론쉬핑사의 10만5천톤급 유조선을 인도함으로써 05년 10월 이후 선박 60척 연속 무결함 인도 및 평균 40일 조기건조 등의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이로 인해 선주들의 감사편지와 사례 등이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결함선박이란 인도 전 선주사 및 조선사가 참여한 최종점검에서 품질문제에 관해 단 한 건의 지적사항도 없는 선박, 고객불만 Zero인 선박을 말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5년 10월, 품질 지적이 단 한 건이라도 나올 경우 선박을 인도하지 않겠다는「품질 마지노선언」을 선포, 세계 조선해운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실제로 인도를 연기하게 되면 인도시에 받는 건조대금 입금도 같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손실이 막대하지만, 삼성중공업은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최고 품질을 통한 고객신뢰 확보를 선택했던 것이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47척과 올 들어 현재까지 인도한 선박 7척 등「품질 마지노선언」이후 ▲60척 모두 무결함 인도 ▲계약일보다 평균 40일 조기인도 등 조선업계로서는 전례없는 기록을 수립 중에 있다.

이날 인도식에 앞서 선주인 쉐브론쉬핑社 마이클 카튜(Michael L. Carthew) 사장은 삼성의 안전관리와 선박품질에 대해 극찬하는 감사편지를 손수 작성해 김징완 사장에게 전달했다.

카튜사장은 이 편지에서 5척의 쉐브론社 유조선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보여준 ▲140만 시간 완전무사고를 이룬 탁월한 안전관리 능력 ▲잦은 사양변경 요청에 대한 신속한 대응 ▲지적사항이 한건도 없는 완벽품질 등을 극찬했다.

조선업체들이 선주社로부터 받는 감사편지는 통상 선박 건조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조선소에 파견된 현장 최고책임자(Site Manager) 명의로 전달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와같이 선주社 사장으로부터 직접 편지를 받은 것은 삼성중공업 최초의 사례로, 고객입장에서 최고의 예를 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이 선주사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는 올 들어서만 벌써 7통. 홍콩 OOCL社, 말레이시아 MISC社, 중국 CSG社, 터키 GEDEN社 등 올해 인도한 모든 선박이 이에 해당되며, 작년에 받은 감사편지 22통의 3분의 1을 불과 한 달새 받게 돼 모든 선주들이 삼성의 최고품질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최근 75만 배럴급 FPSO를 인도받은 미국의 모덱社는 최고품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박건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훈훈한 사례를 연출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사기가 한껏 고무됐다.

이처럼 감사편지 등의 사례가 답지하고 있는 것은 ▲완벽한 품질 ▲안전한 작업 ▲납기 단축 등 소위「고객만족 3박자」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용접 및 도장실명제를 비롯한 품질실명제와 ▲작업자 개개인별 맞춤식 품질교육 ▲고객체감 불량률 제도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등 품질혁신 노력과 더불어 ▲전임직원 대상의 사이버 안전교육 ▲지역별 안전담당자 제도 ▲무재해 인센티브 부여 등 완벽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고객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달성해야만 고객을 진정으로 감동시킬 수 있다"며 "한 번 삼성에 선박을 맡긴 선주는 반드시 다시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