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2 13:30
벌크운임 강세 및 탱커 확대 계획에 따라...전년동월대비 40%↑
세계 최대 선주국 그리스 선사들이 건화물 운임 시황에 대한 낙관론 및 탱커 선대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 1월 신조선 발주량을 지난 해 같은 시기 대비 40%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의 한 선박중개회사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들이 1월 한 달 동안 철광석.철강 및 원유.정유 운반선 등의 구입를 위해 지출한 금액은 14억7천달러(약 1조3,800억원)에 이르며, 지난 12월에 발주한 선박들 중 건화물선이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다.
이같이 선박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주 요인으로 최근 유럽 지역에 비해 운임 수준이 5배 이상 높은 중국 경제의 급속한 팽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6년 1년 동안 중국발 벌크화물 운임률은 중국 철강생산업체들의 원자재 수요 급증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운 96%나 급등한 바 있다.
한편 그리스 선주들의 지난 해 총 선박발주액은 143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틱운임지수(BDI)는 2월 7일 현재 지난 해 같은 날의 2,192포인트의 약 2배에 가까운 4,291포인트를 기록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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