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2 13:04
GS그룹 계열의 물류회사인 승산과 SLS가 인수·합병(M&A)을 마무리했다.
GS그룹은 승산이 SLS를 흡수합병함으로써, SLS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27일 양사의 합병을 결의한 이후 3개월만에 합병이 완료됐다.
SLS는 연간 매출액은 90억 감소한 반면, 유동자산은 10억 증가하는 등 경영환경 악화로 모회사인 승산에 합병을 결정했으며, SLS의 발행주식 전량을 소유하고 있는 승산이 이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해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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