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9 15:03
DHL, 사우디 거대 원유회사와 10년 물류계약 체결
독일 글로벌 물류회사 DHL엑셀서플라이체인은 세계 최대 원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사와 약 3.5억유로 규모의 10년 장기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DHL엑셀은 내년 1월1일부터 사우디 아람코에 대한 물류서비스 및 관련 인프라 개발을 하게 된다.
DHL엑셀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리야드, 지다, 얀부등 4곳에 물류배송센터(MDC)를 건설하고 14개의 물류서비스센터(MSC)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우디아람코의 주문서를 전달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
한편 DHL엑셀서플라이체인은 작년 DHL이 엑셀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출범한 DHL의 물류부문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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