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내년 2월까지 눈꽃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가 순백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눈꽃열차 상품을 19일 출시했다.

오는 2월까지 당일, 무박2일, 1박2일 등의 일정으로 여행지별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다.

출발지는 지역별로 다르며, 일정별 예약은 각 상품별 주관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 또는 주관 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 태백산 눈꽃축제= 내년 2월초까지 당일 일정으로 운행하며, 영등포(12월 23일-25일, 30일, 내년 1월6일~31일, 2월1일~11일, 성인기준 3만7천원), 부산(동해남부선 경유: 내년 1월25일-2월5일 5만3천800원, 경부.경북선 경유: 내년 1월26~28일, 2월2~4일 5만9천원), 광주(무박2일, 내년 1월19일, 26일, 2월2일, 8만7천400원)에서 각각 출발한다.

◇ 정동진 해돋이-대관령 스노우파크 여행(무박2일) =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행된다. 서울(전날 오후10시50분)-동해 일출 관광-대관령 목장-서울역(오후7시 50분) 코스. 요금 5만5천원

◇ 환상선 눈꽃여행(당일) = 내년 1월10일, 1월 13일-2월2일, 1월 5일-11일, 1월 24일-25일 운행되며, 서울역(오전7시50분)-추전역-승부역-서울(오후9시) 코스다. 요금 3만6천원

◇ KTX 연계 덕유산 눈꽃여행(당일)=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매일 운행된다. 용산(오전8시30분)-서대전-향적봉-대전-용산(오후7시53분) 코스. 요금 5만8천원.

◇ 소백산 눈꽃여행(당일)=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 매일 운행된다. 청량리(오전9시)-소백산 중령-풍기 온천-청량리(오후9시2분) 코스. 요금 4만9천원.

◇ KTX 연계 내장산 눈꽃여행(당일/1박2일)=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운행된다. 용산(오전8시30분)-내장산 눈꽃여행-서해 겨울바다(1박 화순 금호리조트)-용산(오후8시24분) 코스. 요금 당일 6만원, 1박2일 16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