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가 착공한지 7년만에 개통됐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18일 1천467억원을 들여 1999년 3월 착공한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와 용현면 주문리 간 길이 2.2㎞, 폭 11.2m, 2차로인 사천대교와 5.37㎞의 접속도로를 완공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공사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사천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이 서포면에서 용현면까지 운행거리 32㎞를 둘러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면서 주행시간도 4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연간 2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115억원의 관광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사천만을 경계로 동서로 양분된 하동, 남해, 사천, 고성지역의 연안 시군을 연결해 남부 경남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남해안 관광자원 벨트화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변의 진사 1, 2지방산업단지와 외국인 기업전용단지, 사남농공단지 등의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사천공항과 대전~통영 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과 연계망도 구성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천대교 가설공사는 당초 2004년 연말께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완공이 두차례나 연기됐으며 사천시와 주민들의 조기완공 건의로 이날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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