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29 11:30

[ 김정환의 물류정보센터 ]

물류서비스의 변천과 전망

물류는 70년대만 해도 단순히 물품을 보내고 받고 보관한다는 뜻 이외에는
없었다. 하주가 원하는 곳에 가서 하주회사의 직원과 같이 물품을 상차하고
원하는 목적지에 가서 물품을 하차시키면 그것으로 임무는 끝나는 것이었
다. 물류업자가 스스로 하주회사에 가서 서비스 세일 활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태였다.
영업창고도 이와 비슷한 패턴이엇다. 하주가 원하는 기간 물품을 보관하고
보관료만 받는 행위가 거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점차적으로
발전한 것이 하주가 실어가라면 실어와서 일정기간 보관하는 행위와 하주
가 보관했던 물품을 배송을 원하던가 또는 하주회사에 도로 가져오라면 가
져다 주는 서비스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하므로서 즉 아웃소싱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고 이제는 서드파티 로지스틱스(Third Party Logistics
: 3PL)로 발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류기업에 대한 오늘의 하주니즈를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⑴ 다빈도·소량·고속화서비스와 코스트저감
이것은 이미 되풀이해서 당연한 말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하주에 있어서는 지금도 커다란 과제가 되고있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물류서비스는 편의점이나 대형수퍼에서의 배송에 있어서
실행되고 있지만 「코스트 저감」이 진정으로 동시에 실현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⑵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란 물류공급의 흐름의 체인으로서 일렬로 나란히
계속되어 기업간을 연결하는 로지스틱스의 방법이다.
종래는 메이커와 도매점 혹은 도매와 소매라는 흐름의 이웃동지로서 기업에
서의 物과 정보의 주고 받는것이 한단계마다 따로따로 끊겨져있었다.
그러나 서플라이 체인의 안에서 정보의 공유화를 진전시키는 것에 의해서
이들의 흐름이 단번에 관통하여 흐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커다란 무기가
되는것이 EDI이다.
더구나 로지스틱스라고 할 경우 나폴레옹시대 이래 「병참」이라는 의미만
이 아니고 지금부터는 「폐기」「회수」를 그 흐름에 포함시켜서 생각하여
야 할 것이다.
⑶ 업무의 아웃소싱
상기와 같은 서플라이체인의 재편성이 발전한 것으로서 누가 어떤 기능을
제공할 것인지의 구별이 ‘보더레스’화하고 있다. 물류기업에 있어서는 자
신의 기능을 확대시켜 갈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그러한 대응을 하지 않으
면 존속의 위험한 시대가 되고 있다. 그러한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내고 있
는 것이 하주가 물류기업에 대해서 물류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하는
아웃소싱이나 업무를 그 부문의 전문가에 위임하는 것에 의해서 효율화를
도모함과 함께 여유인원을 수요의 변동에 대응하는 등의 목적도 있다. 아웃
소싱에는 그림2와 같이 3개의 단계를 생각할 수 있다.
1단계는 배송의뢰이다. 그러니까 자사 트럭을 사용치 않고 물류업자에게 배
송업무를 위탁하거나 또는 재고관리까지를 의뢰한다는 외주의 초보적 단계
이다.
둘째 단계로는 배송만이 아니고 물류센터 그 자체의 사용을 포함 센터작업
과 함께 업자에게 위탁한다는 단계의 아웃소싱이라고 할 수 있는 레벨도 된
다.
물류업자에 있어서는 단순히 「하물은 주시오」하는 영업은 아니고 보다 고
도된 노하우를 포함한 「제안영업」이 필요하게 된다.
3단계가 소위 서드파티 로지스틱스이고 그 포괄하는 업무의 한 예를 그림으
로 들어보았다.
제품의 배송만은 아니고 하주기업의 조달물류에서 시작하여 재고관리 창고
수송 고객서비스 결과보고(배달완료)에 이르는 기업물류의 전과정이다.
이것은 물류시스템의 기획 설계 관리를 발하주에도 수하주에도 없는 제3자(
서드파티)인 물류기업이 토탈로 카바하는 새로운 업태로서 90년대 이후 미
국의 물류업계로 확립하여온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물류기업에서도 서드파
티 로지스틱스의 도입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물류서비스 실태와 전망을 해본다면 우리나라의 사회경
제는 21세기를 향해서 국제화의 진전, 정보화의 가속과 성숙화의 심화 등을
통해서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향 가운데서 극히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의 하나가 물류라고 생각한다.
또 물류는 생산활동이나 판매활동과 연계한 경제활동의 중요한 기능으로 되
어있는 분명한 사실이고 우리들은 이러한 로지스틱스를 경영과제로 그 효율
화를 실현함과 함께 사회적 기능으로써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다룰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을날 물류서비스는 새로운 양상으로 니즈가 형성되고 있다.
물류관련 새로운 서비스 상황을 살펴보면,
⑴ 물류의 고속화
산업구조의 변화에 수반해서 물류니즈의 다양화와 함께 서류나 전기기기의
메인터넌스, 부품 그리고 식료품 등의 소단위 화물을 보다 멀리 배송하려는
수요가 발생하여 이것을 특송편(택배편), 바이크 특송편 등의 새로운 서비
스를 창출하고 또, 항공특송편이라는 상품으로 발전하고 잇다.
바이크 특송은 특송편의 발전형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퀵서비스편이라고 불
려지고 있다. 도시내를 중심으로 또 단시간내에 특송한다는 초스피드를 요
구하는 수요에 특화해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신속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시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
로의 전개에 있어서 특송편의 쿨편이나 콜렉트 서비스 등의 상품을 개발하
여 신속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⑵ 저코스트화
90년대 후반에 들어 고환율과 경기후퇴 등의 경제요인에 의해서 뉴서비스의
대부분은 저코스트화는 새로운 서비스의 발생과 성장을 위한 보다 중요한
요소로써 등장하고 있다.
물류코스트 삭감을 위한 하주 각사는 이제까지 저코스트 수송으로 전환, 유
통경로의 단축화 정보시스템의 정비, 자동차, 운임수중의 개선 등 수단을
강구하여 왔다. 당초 물류코스트를 사승시키고 있는 것은 소단위 다빈도화,
고속화라는 니즈에 의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하주는 「소단위로 빨리 그리고 싸게, 확실하게」 보내고 싶은 것
이어사 3가지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앞으로는 신속히 보
내야 되고 트럭, 철도, 해운, 항공 등의 수송수단의 최적화를 지향하여 물
류코스트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물류업은 물류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기능이 필요하게 되고 또
연장선상으로서 서드파티 로지스틱스와 같은 코스트다운 제안형 서비스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⑶ 생력화
물류사업자의 인력부족은 심각한 문제이다. 인력부족 해소의 한 수단으로서
생력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류업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이다. 아직 생력화만
을 목적으로 개발한 상품은 없을 것이다.
철도소화물의 이용과 바지선 그리고 컨테이너를 이용 일관파렛트화의 도입
등은 화물을 싣고 내리는 수고를 생력화하는 것이다.
또 정보화에 의한 생력화도 물류VAN 을 시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⑷ 국제화
요즈음 국내물류의 신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국제물류는 현저한 증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화·보더레스(Borderless)화의 진전에 따라 국내물류와
국제물류의 구분이 모호한 상황도 많다. 다국적 기업 등에서 수출·수입
움직임이 활발한데 수입품이 국내로 수출품이 해외로 흘러서 교차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품종 소량화의 전개로 종래의 ‘생산재형’에서 ‘소비재
형’으로 가공도가 한층 높은 제품으로서의 물류품목이 변하고 있다.
국제화의 대응책으로는 종래보다 해외수송 수단이었던 항공과 해운에서 발
생하고 있는 국제특송편과 컨테이너선들이 있다. 특히, 컨테이너화는 정기
선에 잇어서 극히 높은 쉐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를 사용해서
국제복합 일괄수송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박, 항공, 철도, 트럭수송이 자유로히 조화를 이루어 복합일관수송을 지
향하는 움직임이 출현하는가운제 국내물류를 주체로 전개하여온 대형트럭
운송도 해운과 항공운송에 진출하는 등 국제화를 향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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