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8 10:56
STX팬오션은 최근 자매사인 STX조선에 MR(mid-range)급 탱커 3척을 발주했다고 공시했다.
탱커 3척의 가격은 총 1억3천만달러(한화 약 1천2백억원 ; 척당 약 400억원) 정도이다.
이번 거래에서 3척의 탱커 중 1척은 지난 해(2005년) 10월 STX조선과 체결한 옵션 계약에 따른 옵션 행사 건이며, 나머지는 신규 주문이다.
STX조선은 지금까지 건화물 선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탱커 선대를 계속 확대 중에 있으며, 올 9월 처음으로 259,000DWT급 VLCC에 대해 5년 간의 용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STX팬오션은 이미 올 초 STX조선과 MR 탱커 2척을 계약했으며, 이들의 인수시기는 내년(2007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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