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8 10:44

현대택배, 김장김치와의 배송 전쟁 한창

현대택배가 김장철 김장김치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사원뿐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대거 투입하여 배송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장김치는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충청등 전국에서 집하가 되어, 물량의 대부분이 서울등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김치택배는 지난주 개인물량의 30-40%를 차지 했으나, 금주들어 평균 70%, 강원지역은 최고 83%까지 가파르게 상승, 개인배송 단일품목으로는 최고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김치택배는 일반택배에 비하여 무게와 포장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으로 택배로 배송되는 무게는 25∼30kg을 넘지 않으나, 김장김치박스는 대부분의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최대한 힘껏 눌러담아 30kg은 기본이고 40kg을 훌쩍 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서울로 상경해 자취하는 자녀나 손주들에게 배송하는 경우, 대부분 옥탑방등 계단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택배사원들이 일반택배에 비해 다리품과 허리품을 몇배 더 들이며 배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치국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서너번은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야 하나, 통상 제대로 포장이 안된 경우가 많아, 택배사원들이 김치박스를 집하한후 사무실에서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배송에 임하는 택배사원들은 애로사항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시골에서 올라온 김치에서 고향 향수가 묻어나고 힘들게 김장김치를 담그신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배송해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현대택배 전주지점 김상호대리는, 집하된 김치를 사무실에서 꼼꼼히 재포장하면서 “보내시는분의 마음과 정성을 생각하면 한박스라도 결코 소홀이 할 수 없다”면서 “김치는 과일상자같이 튼튼한 박스에 담아 최소한 세 번정도 비닐로 포장을 해주셔야 안전하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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