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솔CSN(대표이사 서강호)은 사업주관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과 광명역 복합환승시설 사업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철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한솔CSN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우건설 • 우림건설 • 우리기업 • 우리은행 등이 참석하였고, 대전 철도시설 공단 본사에서 이루어졌다.
한솔CSN 컨소시엄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출자회사를 설립, 광명역 북측 철도시설부지 2만 4,000평에 오는 2012년까지 버스터미널, 고속철도 광명역사 연결통로 등 환승시설과 판매ㆍ물류ㆍ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승 시설을 건립하게 되며, 2010년부터 2040년까지 물류 및 시설 운영권은 한솔CSN이 맡게 된다.
광명역 복합환승시설 사업은 경부고속철도와 버스 등과 같은 타 교통 수단간의 환승 연계를 위해 2003년에 계획된 사업으로 그동안 철도산업의 구조개혁, 철도역세권 관련 법률 정비 등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역세권 개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
서강호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한솔CSN 컨소시엄이 광명역 복합환승시설 사업자로 선정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이번 사업의 성공의 열쇠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컨소시엄사간의 상호 협조임을 강조하고,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한국철도공단 정종화 이사장도 "복합환승시설이 완공되면 고속철도 광명역 활성화와 지역개발 촉진 그리고 주민에게 다양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양 기관 모두 큰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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