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운, 대한송유관공사, 동부익스프레스, 세방, 영진공사, 유성크라코, 천경해운그룹, 흥아해운그룹, CJ GLS, 고려해운그룹, KIFT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산업자원부는 공동으로 물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2차로 11곳의 물류업체를 종합물류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단독 인증은 국제통운(주), (주)대한송유관공사, 동부익스프레스(동부건설) 등 3개사이며, 전략적 제휴기업군은 ▲세방그룹 ▲영진공사그룹 ▲유성TNS와 크라코 인터내셔널의 유성 크라코(CLAKO) ▲천경해운그룹 ▲흥아해운 그룹인 흥아종합물류 ▲CJGLS와 진양로지스틱스의 CJ GLS ▲고려해운 그룹인 KICC ▲한국복합물류와 거보운수의 KIFT 등 8곳이다.
이에 따라 종합물류기업은 지난 6월12일 1차 인증업체 10개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1개 기업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종합물류기업은 1차 발표 후 심사가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선정된 기업 중 전략적 제휴 기업군이 73%를 차지해 정부의 물류기업간 제휴 장려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증에선 해운사 3개사가 인증을 받아 1차 발표에서의 2곳보다 늘어났다. 또 원유 및 석유 운송회사인 대한송유관공사가 인증을 받은 것이 눈길을 끈다. 그간 이 회사는 종합물류기업 인증과 관련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회사였다.
정부는 인증업체들은 서비스의 다양성, 기업규모, 발전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이뤄졌으며, 심사단의 심사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인증운영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인증된 종합물류기업이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시스템 구축 등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
정부는 올해 인증은 이번 2차인증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접수를 재개해 상.하반기 2차례의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인증에서 반기 인증으로 인증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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