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5 20:14
올해 3.4분기 선박수주가 124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올해 3.4분기 선박수주 물량은 152척에 597만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5% 증가했고 수주금액은 124억달러로 106.4% 늘어났다고 밝혔다.
3.4분기 수주물량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3.4분기 선박 건조량은 278만t(78척)으로 19.8%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수주잔량은 3.6년치의 건조물량에 달하는 4천290만t(1천116척)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관망세를 보이던 선주들이 컨테이너선을 대량 발주하고 있고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컨테이너선, LNG선 등을 중심으로 대량 수주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의 플로팅도크 증설과 현대중공업, STX조선의 육상건조 등으로 건조능력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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