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7 00:12
작년동월대비 27.8% 늘어..1~9월 누계 1596만TEU
상하이항의 9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200만TEU를 넘겼다.
상하이국제항무그룹(SIPG)에 따르면 상하이항의 9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전년대비 27.8% 늘어난 200만TEU를 기록했다. 이중 양산항 실적은 30만5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항 1~9월 누적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596만TEU로, 전년동기대비 19.7%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양산항 처리 실적은 214만TEU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SIPG 황신 부사장은 한 포럼에서 상하이항은 2010년까지 3400만TEU 처리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IPG가 상하이항에서 처리한 화물중량 실적의 경우 9월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한 2610만t, 1~9월 누계는 11.7% 늘어난 2억2300만t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상하이항은 2173척의 컨테이너선이 세계 300개항과 연결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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